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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 제17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사진설명) 왼쪽부터 충주시 신성장산업과 박선규 과장,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정재욱 단장, 고려대 강태건 교수, 건국대 충주병원 고순영 병원장, 충주시 신성영 부시장, 한국교통대 박성준 교수,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 은병선 회장, 베스티안재단 양재혁 실장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11일 충주시청 10층 남한강 회의실에서 '제17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주최, (재)베스티안재단 주관으로 충주권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로 기획했다.충주시 신성영 부시장은 세미나 인사말에서 "충주시는 의료기기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국가산업단지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세미나가 충주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지를 밝혔다.이번 세미나의 좌장은 고려대학교 강태건 교수가 맡아서 진행했다.첫 번째 발표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의 고순영 병원장이 "의료 혁신 기술에 대한 이해" 라는 주제로 병원입장에서 의료의 혁신을 위한 병원과 의료기기산업간의 협력방안에 대해서 의료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였다.두 번째 발표는 '3D프린팅 센터를 활용한 의료기기산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 박성준 센터장이 발표에 나섰다. 박성준 센터장은 국내에서 최대규모의 3D프린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세 번째 발표는 '디지털치료제 연구개발 지원방안'을 주제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정재욱 단장이 발표했다.한편, (재)베스티안재단은 서울, 부산, 오송에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센터는 베스티안병원(오송)과 베스티안 서울병원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베스티안재단은 2018년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학연병의 네트워크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한편, 충주시는 오는 10월 31일(화)에 '2023 혁신의료기기 미래전략 국제포럼'을 한국교통대학교와 공동 주최로 개최할 예정이다. 
2023-10-12 09:02:04병·의원

[메타라운지]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 김경식 이사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 영상 인터뷰 코너인 메타라운지 이번 주 주인공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을 3개 보유하고 있는 베스티안병원 김경식 이사장입니다. '화상환자'에 진심인 김 이사장의 경영철학이 궁금하시면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병원 김경식 이사장입니다.Q. 베스티안병원의 경쟁력은? 화상환자에 대한 진심이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화상진료 구력을 보면 한강성심병원 못지 않은 기간이었기 때문에 화상진료의 모태가 한강성심병원과 저희 병원이라고 봅니다.Q. 베스티안병원의 경영철학은?병원의 철학은 화상환자를 위해서 존재하는 병원 그 이상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를 찾는 화상환자는 어떤 케이스라도 꼭 치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 그 치료법도 발전시켜 사망률을 낮춰 환자들이 사회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이 살아남기 위해서 그런 부분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고, 우리 병원에 그런 의사만 남아있습니다.Q. 화상전문병원 전국 5곳 중 3곳이 베스티안병원(서울, 오송, 부산)이다?전국에 분원을 두려고 추진했는데 앞서부터 의사 채용이 어려웠다. 그래서 다 정리하고 서울, 부산, 오송에 전문병원 역할을 구축했고 오송병원은 세계에 내놔도 훌륭한 수준의 병원을 구축했다고 봅니다. 화상환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Q. 임상 이외 연구에 주력하는 이유는?화상치료가 굉장히 어렵고, 또 의료진의 희생정신이 없으면 안되는 치료입니다. 환자들의 그 진료 성과와 사망률 감소, 치료 후에 흉터 및 재활 등에서 어떻게 하면 효과를 빨리 낼 수 있을지 저희가 연구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을테니까요. 발전시키고자 연구를 시작했습니다.Q. 개원 당시부터 주목받은 오송 병원 경쟁력은?오송병원은 국토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헬기를 이용해서 접근이  용이 합니다. 아마도 국내 가장 훌륭한 중환자 병상을 구축했는데요. 각각 1인실 병상에 감염방지를 위해서 블럭이 형성돼 있는 등 최적의 환경에서 환자의 감염예방이 가능한 환경입니다. 이같은 훌륭한 시설에 임상 경험이 많은 의사까지 있음에도 전국 각지에서 헬기로 이송되는 환자는 한달에 2~3번 있지만 상당수 환자는 집 가까운 병원, 수도권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어 병원경영이 그렇게 활성화 돼 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알아줄 것이라고 믿고있습니다.Q. 해외 의료진 연수교육에 적극적인 이유는?화상진료에 대해선 철학과 책임감이 있습니다. 선진국보다는 후진국에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송 첨복단지법에 해외에서 온 의사가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있어 저개발국가 의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하고 진료하는 것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여러 산업과의 연계, 메디클러스터 개념 등 진심을 다해 교육하니 아프리카 등에서도 오고 있습니다. 화상치료를 잘 가르쳐줘야겠다는 진심만 있을 뿐 다른 뜻은 없습니다.Q.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력난 화상분야 여파는?필수의료 인력난 문제는 굉장히 심각합니다. 화상전문병원 경우에는 생명을 다루는 중환자실에서 생활이라 의사들이 오랫동안 견디기 힘듭니다. 특히 화상 중환자는 의식이 정상적이기 때문에 대화가 가능해 라포를 맺는데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환자를 놓쳤을 때 저희는 '시린가슴'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를 견디기 힘들어서 다른 길을 걷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요즘 필수의료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정책적으로 빨리 해결해줬으면 좋겠고, 저희는 정책 입안자는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어떤 경우에도 훌륭한 의사는 꼭 있다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버텨서 좋은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을 유지하고자 합니다.Q.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의과대학을 들어올 때 누구나 진정한 의사의 모습을 꿈꾸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생각이 잘 유지될 수 있게끔 정책적인 방향을 잘 잡아준다면 의사들이 원래 위치로 돌아오지 않을까. 그랬을 때 의사들이 가장 보람있고 가장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2023-06-05 05:10:00병·의원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 정형외과 진료 시작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베스티안병원 전경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재)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17일부터 정형외과 진료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베스티안병원의 진료과목은 화상외과(소아, 성인)를 중심으로 외과, 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에다 정형외과까지 추가됐다.정형외과 김민구 과장은 전북대학교 의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정형외과학회(AAOS)에서 골절 및 인공관절 교육, Sandiego shoulder Institude를 수료했다. 전북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진료전담 교수, 엔케이세종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골절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한편, 베스티안재단은 서울, 부산, 오송에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 운영 중인 임상시험센터는 베스티안병원(오송)과 베스티안 서울병원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베스티안재단은 2018년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본점을 충북 오송으로 이전해 산학 연병의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3-04-20 11:53:33병·의원

베스티안병원,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은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재단법인 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은 ‘2018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은 건축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품격 높은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청주시 전역에 있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응모신청을 받아 작품성이 뛰어난 12개 건축물이 출품됐다. 경관위원회는 심사해 비주거용 3곳, 주거용 1곳, 공공용 2곳을 포함해 총 6곳을 선정했다. 비주거용 금상에는 청주 강서동 청주J타워, 은상에는 오송읍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동상에는 새터 성당이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개원한 베스티안병원은 오송 생명과학단지라는 특별한 위치에 임상시험센터와 종합병원의 복합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간 안에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제공해주도록 ‘더불어 숲’이라는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화상 환자의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심리적 고통까지 치유하고자 한 건축주 의도가 반영돼 설계됐다. 지상 1층 주 출입구를 지나 2층까지 이어지는 높은 층고의 메인 로비는 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하고, 정면의 커튼월로부터 유입되는 자연광의 따뜻함을 더해 환자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각 층 로비는 숲이 가진 여러 모습 들 중에서 수직적인 나무 배열과 그 나무들이 만드는 깊이·공간감을 모티브로 해 시야를 가리는 답답한 숲의 느낌이 아닌 시원하게 뻗어 있는 분위기를 주는 숲을 표현했다. 또한 7개 층을 아우르는 수직 동선에는 동일한 마감재를 사용해 통일감을 부여했다. 이밖에 중환자실은 외부 커튼월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병실까지 유입될 수 있도록 격벽에도 커다란 창을 설치해 병실에서도 따스한 햇살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베스티안병원은 오송읍 유일 종합병원으로 내과 정형외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화상외과를 비롯해 총 10개 진료과목으로 이뤄져있다. 또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365일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는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유일 정부 주도형 바이오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신약개발과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핵심 임상시험센터 연구병동 100병상을 지난달 22일 개소했다.
2019-02-12 15:29:46병·의원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 연구병동 개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개원한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이 100병상 규모의 임상시험센터 연구병동을 오픈한다. 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은 "오는 22일 개소식을 갖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충청북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관계자와 국내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 관계자 등과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티안병원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지난 11월부터 진료를 시작, 지난 1월 3일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는 병원 내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의약학 관련 제품 개발 역량을 갖추고 대학교, 병원, 연구기관, 지자체 등을 의료산업체와 연계해주는 중개역할을 수행하며, 임상연구의 설계, 자문, 수행, 결과분석, 코디네이터·장비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병동은 총 100병상으로 전담약국, 약품보관실, 채혈실, 연구간호사실, 모니터링실, 행정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임상약리학과 전문의,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임상연구질 관리 전문가, 통계전문가, 약사, 병리사 등 이 분야 전문가가 활동한다. (재)베스티안 병원 임상시험센터는 국제임상시험관리 기준(ICH-GCP)과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KGCP)에 의거,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1상에서 4상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수행, 국내 유일 정부 주도형 바이오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오송 생명 과학단지에서 신약개발과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핵심 역할 수행을 목표로 한다. 한편, 개소식 사전행사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베스티안 재단의 MOU체결식이 열리며 개소식에 맞춰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의 건축을 테마로 한 '靑年 베스티안' 작품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2019-01-15 09:21:35병·의원

기해년 맞은 대형병원들 "존폐 결정하는 경쟁시대 온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의료기관 존폐를 결정하는 경쟁의 시대가 오고 있다." 2019년, 황금돼지띠의 해인 기해년(己亥年). 병원계는 한 목소리로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내다보며, 이를 대비하는 장기발전 계획과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서울대병원은 '한국형 연구중심병원' 구현을 강조하며 글로벌 R&D 메카로서의 발전을 위한 시스템 개선을 강조했다. 좌측부터 서창석 병원장, 김용식 병원장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센터와 의학연구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학계와 산업체를 아우르는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R&D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R&D의 산물이 국가적으로는 미래의 먹거리가 되고, 병원으로서는 교육, 연구, 진료에 재투자되는 이른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창석 원장은 서울대병원의 중증희귀질환과 응급의료센터 및 수술실 인프라 구축도 약속했다. 서 원장은 "새해에는 암, 심혈관, 소아 등 중증희귀질환을 관리하는 진료모델을 센터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응급의료센터 및 수술실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등 환자중심의 병원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새로 확장 개원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운영도 전문의 중심 진료를 추진해 센터 본연의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주요 대형병원들도 지난인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서울성모병원 김용식 원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느냐가 의료기관의 존폐를 결정하는 경쟁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2019년에는 인공지능의 중심에 서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남대병원은 시무식을 통해 2019년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을 역점사업으로 결정했다. 동시에 수도권 및 지방 대형병원들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 이상도 원장은 "현재 AMIS 3.0은 리해설 단계에 와 있으며 3월 초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의료정보고도화사업은 기필코 성공해야 할 과제"라며 "정밀의료와 맞춤형치료 같은 의료서비스에서도 반드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이삼용 원장 역시 "본원을 비롯한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어린이병원·전남대치과병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지난 1996년 구축된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대적 혁신을 통해 통합병원정보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화여대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교례회에서 ‘뉴 HI 선포식’을 개최하고, 오는 2월 이대서울병원의 정식 개원을 앞두고 새로운 엠블럼과 워드마크, 슬로건을 공개했다. 더불어 병원계의 지상 과제로 여겨지는 제2병원 및 병상 확충을 새해 목표로 내건 대형병원도 존재했다. 아주대의료원 유희석 원장은 "새해에는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제2병원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해 부지 매입 등 제2병원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평택시와 협의할 예정이다. 제2병원은 대지 약 2만 5000평에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급격히 늘어날 경기 남부권의 의료수요를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 이화여대의료원 문병인 의료원장도 "이대서울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되는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양 병원 체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겠다"며 "양 병원 체제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진료 시스템의 성공적 정착과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병원의 새로운 성장 기반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1-02 12:00:55병·의원

김명연 의원, 고대 안산병원 포함 안산메디클러스터 추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구갑, 보건복지위)은 지난 26일 상급종합병원인 안산 고대병원(병원장 최병민)을 방문해 안산 메디클러스터’(가칭)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안산 메디클러스터는 안산 고대병원을 비롯해 한양대학교와 국책 연구기관이 밀집한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묶어 신성장 산업동력을 만들겠다는 혁신성장플랫폼 계획이다. 김명연 의원은 그동안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재난지역에 활용할 이동형병원 모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신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메디클러스터는 고대병원과 한양대학교, 경기테크노파크, ASV 국책연구기관들이 참여하여 신산업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의료기기, 헬스케어 등 지역의 4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9월 산업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제조업의 경우 4만 여명이 감소한 반면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3만 여명이 증가했다. 김명연 의원은 "국가공단인 스마트허브의 공장가동률이 60%로 떨어지고 있고 전통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혁신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산업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고대병원 최병민 원장은 "안산지역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보건의료기술을 접목한 첨단 의료기기 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고대병원이 지역의료기관으로서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는 워킹그룹의 발족을 통해 이를 경기권으로 확산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메디클러스터를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는 등 향후 로드맵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워킹그룹 대상인 한양대학교는 협동로봇,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첨단로봇 솔루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스마트시티, 한국전기연구원은 바이오, 고대병원은 융복합 의료기기,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질관리 환경기술의 각기 다른 특화분야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연 의원은 최신시설로 재탄생한 고대병원 응급센터를 둘러보고 권역별 응급센터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고대병원이 지역의료기관으로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2018-11-27 12:16:56정책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표창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첨단 임상시험센터, 병원경영, 연구소를 설립한 공로로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수상했다.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베스티안재단은 바이오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국가가 조성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민간인 최초 투자로 신약·의료기기 개발의 중요한 임상기능을 수행할 임상시험센터를 설립했다. 이는 2008년 첨단의료산업발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 10년 만에 오송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내 첨단임상시험센터가 설립된 것. 베스티안재단은 ‘의료산업’과 ‘클러스터’가 합쳐진 신조어인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테마로 한 베스티안 병원(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을 220병상 규모로 지난 14일 개원했다. 베스티안 병원은 지하 1층·지상 7층 대지면적 1만4710㎡(약 4450평)·연면적 2만2055㎡(약 6671평) 규모다. 특히 오송 지역주민에게는 종합병원과 종합검진센터로, 중증화상환자에게는 중증화상센터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기업을 위해서는 첨단임상시험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베스티안재단은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설립 취지와 같이 민간중심 첨단임상시험센터 운영을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제약사 연구개발 제품 상용화를 지원해 글로벌 수준의 첨단 의료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2018-11-15 12:07:55의료기기·AI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진료 프로세스 세부 점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문덕주 병원장이 헬기로 이송된 화염화상 환자역할을 경험하고 있다. 베스티안 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충북 오송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10월 개원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의사·간호사 및 행정직원 등 신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11일에는 교육 마지막 부분으로 환자 진료 흐름에 따라 동선 체크 및 준비사항에 대해 꼼꼼히 점검해 보기 위해 현장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시뮬레이션은 화상전문병원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환자 유형인 35세 여자 분이 커피를 다리에 쏟아 열탕화상을 입고 외래로 입원하는 사례와 헬리포트가 마련된 중증화상센터가 있는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로 56세 남자 분이 폭발사고로 인해 화염화상을 입고 타 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헬기를 타고 응급실로 내원하는 특수한 사례경험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헬기로 이송되는 화염화상 환자 역할은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문덕주 병원장(외과 전문의)이 도맡아 환자 입장에서 미리 경험해 보며 표준화된 직원 응대와 꼼꼼한 동선 체크로 환자경험 점검을 했다. 문덕주 원장은 실제로 이동 침대에 누운 채 헬기장에서 시작해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중환자실-병동 순으로 이동한 후 퇴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1시간이 넘게 경험했다. 특히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 손소독제 위치까지 확인하는 등 부족한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간호사들과 논의하고 해결했다. 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에는 헬기장이 마련된 만큼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인 최양환 과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응급상황으로 헬기 이송 전원문의를 받았을 때 코드H를 방송으로 알리고 각 파트별 미리 확인해야 할 사항 및 4인 이송 팀을 확보해 헬기장에서 응급실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업무 매뉴얼을 정립해 직원들과 공유했다. 환자 경험을 마친 문덕주 원장은 “침대에 누워서 환자 역할을 해보니 이동침대가 덜컹거리거나 부딪치는 경우 깜짝 놀라고 공포감을 느꼈다”며 “자세 변경 시 긴급하다는 이유로 서둘러서 하기 보다는 환자 안전을 생각하며 불안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더 신경 써야겠다”고 전했다. 또 “입원환자에게 필요한 부분인 여러 가지 이야기를 직원들이 많이 하는데 정상인인 나도 귀에 들어오는 게 별로 없었다. 요점만 간단히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업무 개선 방향을 지시했다. 한편, 베스티안 재단은 2016년 12월 BSM(Bestian Standardized Managemnet) 개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전 직원이 참여해 베스티안 병원 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파일럿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정 보완을 거쳐 2017년 12월 완성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신입 직원 교육과 환자 경험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BSM은 ▲환자 및 직원안전을 위한 기본 플랫폼으로 안전하고 규정화된 의료서비스 제공 ▲화상치료 30년 경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 ▲법령과 인증기준에 근거한 타당성 검토 및 표준안 마련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구체적으로는 총 9곳 유관부서의 총 17개 접점과 28개 프로세스에 1단계로 고객 접점별 흐름 도를 이해하고 2단계 돌발 상황 및 위험요소 도출부분을 미리 파악해 대비함으로써 환자 진료에 있어 안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표준화된 진료 프로세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및 경험개선과 업무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베스티안 재단은 “BSM과 같이 표준화된 프로세스 정립으로 화상에 특화된 진료에 있어 신규 직원들의 빠른 업무적응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인 현장 시뮬레이션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점이 나오고 이를 또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해 표준화시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10-12 15:07:28병·의원

첫 발걸음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큰 모험이자 기회"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베스티안재단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특히, 이번에 완공된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는 첨복단지에 유치된 첫 민자사례로 첨복단지 내 연구소, 제약회사, 의료기기 업체 등과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환자실‧수술실 감영방지 위해 '투블럭 시스템'도입"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살펴보기 위해 직접 오송으로 내려간 기자의 눈길을 가장먼저 끌었던 부분은 중증화상센터 내 중환자실의 투블럭시스템. 투블럭시스템은 화상치료의 제일 큰 문제점 중의 하나인 감염방지를 위해 의료진과 동선을 구분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1. 중환자실을 양옆에 두고 중앙에 의료진이 위치하는 공간이 있다2. 중환자실 의료진이 사용하는 공간에 들어가기 전에 1차블럭으로 구분하고 있다.3. 보호자가 환자를 면회하려면 의료진이 사용하는 공간이 아닌 다른 통로를 통해 들어와야 한다. 4.중환자실 또한 의료진이 사용하는 공간과 별개로 각각 1인실로 분리돼 있다 기본적으로 중환자실은 개별 1인실로 분리된 상태에서 의료진이 중앙에서 관리하고 보호자는 의료진이 있는 공간으로 일체 접근이 금지된다. 대신 보호자들이 이동할 수 있는 다른 통로를 마련해 감염의 요인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관계자는 "중환자실뿐만 아니라 수술실도 투블럭시스템을 도입해 감염방지를 최소화 하려고 한다"며 "감염이 화상치료에 문제인 만큼 환자들의 치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화상센터 진료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총4가지, 2단계의 메커니즘으로 이뤄지는데 최초에 급성기 환자가 들어오면 성인화상, 소아화상으로 구분되고 이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재건성형, 피부재활의 순서로 진료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헬리포트를 통해 전국 각지의 응급중증화상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도울 계획이라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진료 중 발생하는 의문 '연구개발로' 이어질 것" 특히, 이날 베스티안의료원 윤천재 의료원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운영과 관련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베스티안의료원 윤천재 의료원장 윤 의료원장은 "화상환자를 A부터 Z까지 해결해준다는 베스티안의 모토를 실현하기 위해서 연구와 개발도 해야했다"며 "기존에 환자를 진료하면서 가졌던 의문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약품, 의료기기 개발연구까지 같이 진행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에 오송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병원의 운영과 함께 의료산업을 어떻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인가의 면에서 바라보면 모험일 수 있지만 반대로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현재 오송 첨복단지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는 오송 첨복단지 내 입주해 있는 제약 및 바이오기업의 연구 개발 및 의료기기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즉, 아이디어가 연구, 임상을 거쳐 제품으로 상용화되기까지 전 단계를 원 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것. 하지만 첨단임상시험센터가 가동되더라도 임상시험 의뢰가 없다면 무용지물. 기자의 이런 질문에 베스티안 관계자는 임상시험 의뢰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직 정식 개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식계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임상시험 의뢰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는 것. 관계자는 “오는 10일 진료시작과 함께 임상시험에 대한 계약을 진행한 뒤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첨단임상시험센터와 관련해 윤천재 의료원장은 "이미 서울병원의 임상시험‧부천병원의 생동성 시험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가 충분한 인프라를 갖췄다"며 "그 인원들이 임상시험센터를 지원 할 예정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베스티안 재단은 첨복단지 내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서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이번 오송 첨복단지에 위치한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가 단순히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창출과, 산업창출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8-10-05 06:00:44정책

베스티안재단, 멘토링 우수사례발표회서 복지부장관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2018 멘토링 우수사례발표회 멘토링 코디네이터부문에서 최우수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베스티안재단 민보경 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베스티안재단 민보경 팀장이 지난 18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멘토링 우수사례발표회’에서 최우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멘토링 우수사례발표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지난 8월 2일부터 24일까지 멘토링 활동에 참여중인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멘토링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활성화와 멘토링 사업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멘토-멘티 활동과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자를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민보경 팀장은 화상전문재단인 베스티안재단의 화상환자-보호자 멘토링 I&Mom(아이앤맘) 프로그램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민 팀장은 2018 멘토링 우수사례발표회에서 실제 어린이집 화상예방교육에서 진행되는 동화구연으로 화상환자가 직접 집필한 화상환자 인식개선 그림동화 ‘세모별 디디’를 우수사례로 발표하기도 했다. 베스티안재단에서 진행되는 화상환자-보호자 멘토링 I&Mom(아이앤맘)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화상 사고를 겪은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서로의 멘토-멘티가 돼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멘토링. 2016년부터는 멘토-멘티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그림동화를 집필하는 ‘동화교육’ 멘토링을 통해 많은 일반인들에게까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화상사고 위험을 알리고 화상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한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민보경 베스티안재단 팀장은 “화상환자-보호자 멘토링 프로그램은 죽음의 경계를 넘어 화상의 고통을 극복해 오신 분들이기에 한 분 한 분이 갖고 계신 자신만의 소중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코디네이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멘토링을 통해 화상환자-보호자가 직접 집필한 동화가 대중에게 전달돼 화상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을 이뤄내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느낀다”며 “이 기적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산돼 전국의 화상환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을 근간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들의 의료비·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오는 10월 4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에 300병상 규모 중화상센터와 연구시설 및 헬기이착륙장을 갖춰 전국의 중화상 긴급환자를 이송·치료할 수 있는 베스티안오송메디클러스터를 개원한다.
2018-09-21 09:16:58의료기기·AI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화상환자 발생 대비 모의훈련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베스티안 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18일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일 실시 예정인 ‘대량 화상환자 발생 대비 재난모의훈련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대량 화상환자 발생 대비 재난모의훈련은 10월 개원 예정인 충북 오송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에서 실시된다. 10월 2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진행 예정인 재난모의훈련에는 약 200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과 충북 오송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에 채용된 신규 의사·간호사 및 행정직 등 약 50명이 주축이 돼 진행되며, 한국교통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106명이 함께 참여한다. 교통대학교 학생들은 환자역할 및 구조 활동 등에 참여하며 이 중 30명이 현장 곳곳에서 구조되는 환자 역할을 수행한다. 또 충청북도소방본부를 통해 청주서부소방서 지원을 받아 펌프차, 구조차·지휘차, 특수차, 구급차 등이 출동해 구조대가 화재 현장에서 진압 및 건물내부 곳곳이 대피하고 있는 환자를 구조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진행된 사전교육에는 세브란스 재난의료교육센터 정현수 소장(응급의학과)이 재난모의훈련에 대한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화상환자 중증도 분류방법에 대해 베스티안 서울병원 소아화상센터 조진경(응급의학과) 부장이 설명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 화상환자의 위험도 분석 ▲중증도 분류원칙 및 방법 ▲재난대응준비의 핵심요소 ▲재난지휘본부의 역할 ▲재난 시 발휘할 능력 ▲재난모의훈련 시나리오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베스티안 서울병원 소아화상센터 조진경(응급의학과) 부장은 올해 3월부터 현재 세브란스병원 재난의료교육센터에서 재난의료분야에 대해 연수 중이다. 세브란스 재난의료교육센터 정현수 소장은 “재난지휘체계를 이해하고 화상 환자 특성에 따른 중증도 분류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량 환자 내원 시 공간 재배치 및 인적·물적을 우선순위에 맞게 분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교육했다. 10월 2일 예정된 훈련은 화재로 인한 대량 환자 발생 대비 직원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원내 대응을 위해 재난모의훈련을 실시해 실질적인 재난 대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같은 대량 화상환자 발생 대비 재난모의훈련은 국내에서 처음 실시된다. 특히 이번 재난모의훈련은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설립취지와도 부합한다.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는 중환자실 40병상을 모두 1인실로 갖추고 세계적인 수준에 부합하는 중증화상센터를 설립했다. 충북 오송에 자리 잡은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는 전국 어디에서든 2시간 이내 중증화상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진료를 볼 수 있고 옥상에는 헬리포트가 마련돼 국내 모든 헬기가 이착륙 가능하다.
2018-09-20 09:36:35의료기기·AI

충북 오송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10월 4일 개원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충북 오송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전경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이 오는 10월 4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안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개원하고 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의료IT 연구소·기업이 협력해 제품·서비스를 생산해내는 상생협력체 구축에 나선다. 베스티안재단은 10월 4일 오전 11시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7층 대강당에서 ▲충청북도 ▲소방관계자 ▲오송 국책기관 ▲의료기관 ▲제약·바이오기업 ▲의료기기업체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원식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바이오 분야 및 IT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병원중심 바이오·IT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 바이오섹션에서는 병원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베스티안 의료진·연구진 및 유관기업들이 의료기기 등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는 ▲화상창 감염 유발 세균 3종 동시검출용 real time PCR kit 개발(SFC 한상훈 박사) ▲의료진과 특허전문가 협업을 통한 의료기기 개발(인비전특허법인 장기석 변리사) ▲화상환자를 위한 압박의류 기술개발 및 상용화(소프트로닉스 유재흥 대표) ▲고성능 silver Dressing 개발(PCG중앙연구소 이정숙 박사) 등 4개 주제가 발표된다. 또 IT 섹션에서는 ▲ICT발전으로 인한 새로운 의료데이터의 부각(성균관의대 신수용 교수) ▲블록체인과 개인건강기록(메디블록 이은솔 대표) ▲화상·인공지능·빅데이터(베스티안병원 김종대 과장) ▲공감형 의료 챗봇 기술(아크릴 박외진 대표)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바이오산업과 디지털헬스케어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http://biz.onvi.co.kr/bestian.html 웹상에서 신청 가능하며, 베스티안서울병원(강남구 대치동)에서 행사장인 충북 오송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전화(070-7603-1954)로 9월 20일까지 예약하면 된다.
2018-09-17 10:29:11의료기기·AI

파인인사이트, 대학생 인턴쉽 운영…실무경험 제공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파인인사이트에서 하계 인턴쉽을 마친 고려대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24일 헬스케어IT에 관심이 많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동아리 그룹인 미래전략연구팀 소속 학생 7명이 헬스케어서비스 스타트업 파인인사이트(대표 신현경)에서 6주간의 하계 인턴쉽을 마쳤다. 미래전략연구팀은 경제학과 경영학과 융합경영학과 2학년부터 4학년으로 구성된 동아리 그룹. 기존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을 분석하고 의료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지 개발 등 4차 산업시대에 IT와 헬스케어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들은 파인인사이트에서 헬스케어산업과 의료IT산업의 현 이슈를 현장 속에서 파악하며 서비스와 제품이 기획되는 실질적인 실무를 직접 현업에서 부딪쳐 보며 실습해 보기 위해 인턴쉽을 지원한 학생 중 선발됐다. 학생들은 조를 편성해 파인인사이트와 인공지능(AI) 전문회사 아크릴(대표 박외진)에서 실습하며 현재 헬스케어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원격의료 및 챗봇에 관해 리서치하고 사업에 대한 기획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다. 챗봇 서비스는 파인인사이트와 아크릴이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과 공동 개발 중인 서비스. 아크릴의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 엔진의 주요 기능들을 탑재해 화상 환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 등을 실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상담·안내·예약 등 병원 주요 서비스를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2018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챗봇 서비스는 상담·설문조사·상담내용 저장 등 콜센터를 대체하는 기능 개발과 오는 10월 4일 오송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에 300병상 규모로 개원 예정인 베스티안 오송 메디클러스터에서 내원 환자들의 상담을 진행하고 병원 시설을 안내하는 로봇에 탑재될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 중이다. 고려대 학생들은 “인턴쉽을 통해 평소 관심 분야였던 헬스케어산업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님들과 소통하며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학업과 현업을 비교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인턴쉽을 마련한 신현경 파인인사이트 대표는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이 관심 갖고 궁금해 하는 분야에 대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직접 함께 참여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 또한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을 통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인턴쉽 제도는 연 2회 방학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청년 취업난 속에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마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인인사이트는 의료정보시스템과 헬스케어서비스를 연구하는 헬스케어서비스기업으로 올해 초 화상 입은 부위 사진을 찍어 올리면 베스티안병원 화상전문의가 상태를 보고 상처 정도를 판단해 답변해 주는 화상치료 상담 애플리케이션 ‘위피아스’를 개발했다.
2018-08-29 10:22:13의료기기·AI

고대의료원, 베스티안재단·세명대·충북도와 협력 강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일 의대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세명대학교, 베스티안 재단과 의약바이오·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자간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관업무협약 조인식은 이기형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오상철 연구교학처장,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 이용걸 세명대 총장, 권석규 충북도청 바이오산업국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에 체결된 고려대 구로병원과 충청북도, 세명대학교, 베스티안재단 간의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들 기관은 의약바이오·화장품산업 경쟁력 강화 공동연구협력, 임상시험 연계운영 협력, 오송메디클러스터, 화장품 클러스터 활성화 교류협력, 전문 인력 개발 및 상호교류 등에 대해 합의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은 국내에서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한 유일한 의료기관으로서 뛰어난 연구역량을 통한 의약바이오 및 화장품산업 분야 기술 개발 및 임상연구, 기술사업화 등이 보다 활발하고 실효성 있게 전개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이기형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의료원은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분야에 있어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과 기술이전 등의 의료사업화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협약을 통해 참여하는 기관들 모두가 상생 협력 발전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의약바이오·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5 10:36:25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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